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리 타카시 (문단 편집) == 설명 == [include(틀:스포일러)] 첫 등장 당시 진짜 일본인이 한국어와 영어를 하는 듯한 발음과 억양으로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일본어 역시 억양과 좋은 발음으로 실제 일본인이 아니냐는 평을 받을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가 일품이다.[* 다만 역시 일본인 현지인 기준으로 보면 아무래도 장음 발음이나 후설 비원순음인 'ㅡ' 발음을 너무 원순음인 '우'로 하는 등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다. 보통 일본인의 한국어 발음을 만들 땐 한국어 대사를 [[가타카나]]로 음차한 뒤 읽는다.] '''유진의 [[안티테제]]라 할 정도로 유진과는 서로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우선, 유진은 자신이 태어난 곳인 조선에서 체제의 최하층 신분인 노비였다. 또한 모시던 양반에 의해 부모가 죽임당하고 자신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살기 위해 조선을 떠나 이역만리 미국으로 도망쳤다.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었으나 거기서도 하층민으로, 그리고 당시로서는 치명적인 동양인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살아야 했다. 조선에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져 망설임 없이 미국을 새 조국으로 택했으며, 미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미군에 들어가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적과 싸워 인정을 받고 해병대의 대위 계급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타카시는 자신이 태어난 곳인 일본에서 화족 집안의 장남으로 원래부터 출신 성분이 좋았던데다 미국에는 말 그대로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간 것이었다. 애초에 그에게는 조국을 바꿀 필요도 없었다. 유진 초이와 비슷한 연배로 등장 시점에서 대략 3~40대정도 나이밖에 되지 않았지만, 귀족 출신이라서 그런지 계급이 [[대좌]]([[대령]])다. 한국군으로 치자면 별 바로 직전 연대장 정도 계급인 셈. 실제 역사에서 유력 다이묘 모리 가문은 삿쵸 동맹으로 막부를 타도하고 일본 육군의 구심점이 됐는데 아무리 일본이 제국주의적으로 군사력을 외부에 적극 투사하던 시절이라 해도, 파격적인 고속 승진임을 미뤄볼 수 있겠다. 유진과는 군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 [[천황]] 다음으로 영향력을 가진 귀족 집안 출신'''이다보니 모든 사람을 자기 아래로 깔보는 경향이 있고~~[[천황]]은?~~'''그 악랄한 이완익'''마저 당황하게 했다.[* 둘의 레벨은 완전히 다르다. 일본 최고 귀족의 자식과 일본 권력자의 부하라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다. 이완익이야 쓸모 없으면 그냥 버리면 그만이지만, 모리 타카시는 매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버려질 일이 없다.] 그의 목적은 역시 [[정한론]]을 따라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드는 것. 이완익과의 술자리에서 [[의병]]의 위험성을 역설하며 자신은 [[임진왜란|임진년 선조들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조선의 식민지배를 위해 조선인들에게 [[민족말살정책]]을 시행할 것을 예고하며, 이완익에게 방해와 반말, 이 두 가지만 하지 말라고 살벌하게 경고한다.[* 귀족 집안 출신이니만큼 자신은 예의 없는 것들은 매우 싫어하며 특히 출신이 천한 조선인들은 더 싫다고 얘기해 사실상 이완익을 협박한다. 나이는 이완익이 타카시보다 더 많지만 귀족 집안의 장남인 타카시와 달리 그의 신분은 가난한 소작농의 막내아들, 사실상 천민이었고 역관의 신분상 중인이다. 이완익도 유진처럼 타카시의 안티테제인 셈. 타카시의 입장에선 식민지인 조선의 천한 하층민 출신이 강대국인 일본 제국의 최고 귀족인 자신에게 감히 겁도 없이 반말을 하는 것이 혐오스러웠을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이완익은 완전히 사색이 된다.[* 아무리 이완익이 악질 매국노라 하더라도 정체성은 조선인인만큼 조선인 자체를 말살하려는 타카시에겐 공포를 느낄 수 밖에 없다.] 황제인 고종마저도 본명인 이명복으로 부르며 뒷담을 까면서 완전히 무시하는 이완익이 두려움을 느끼는 몇 안되는 인물이 타카시다. 이후 자신이 유진에게 쳐맞자 괜히 자신을 지키려고 나섰다가 부상당한 부관과 부축하던 병사들을 쏘아 죽이고[* 다만 이건 단순히 화나서 죽였다기보단 부관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본인이 직접 죽인 것도 있다. 부관인 사사키 소좌는 타카시가 유진에게 뺨 두 대 맞았다고 미군인 유진에게 총을 쏘고 유진의 대응 사격으로 본인도 다쳤는데, 일군이 다짜고짜 미군에게 총을 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라도 하면 큰일이 터져서 사전에 막아낼 필요도 있었다. 거기에 유진은 주한 미 영사 대리로 일반적인 군인이 아니다. 미일간 큰 외교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 짓을 한 것. 아무리 일본 최고 명문가 장남이라지만 아무 책임없이 넘어가질 문제가 아니다.], 의병들을 고문하며 낄낄대고, 나루터 주모를 권총으로 쏘고 물에 빠진 주모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어디로 빼돌렸는지 물었어야 했는데, 너무 성급했어.'''라고 어색한 조선말을 하면서 싱긋 웃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악인으로 보인다. 전편에 사망한 '''이완익을 넘어서는 악질'''이자 '''이 작품의 메인 빌런'''. 인터넷에서 쓰이는 별명은 "타카[[씨발|시X]]"(...) 회차를 거듭하면서 선보이는 악행이 같은 이완익과는 차원을 달리하고 같은 일본군 캐릭터인 츠다 하사[* 그러나 츠다 하사는 모리 타카시에 비하면 오히려 양반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 쪽도 고애신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 것, 동료였던 야마다 하사와 함께 조선인의 금품을 갈취한 것, 유진 초이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야마다와 함께 병사들을 이끌고 미 공사관에서 깽판을 부린 것, 야마다가 죽임을 당한후 술집에서 마음껏 술을 마시다가 게이샤들중 한 명이 조선인이라는걸 알게 되어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길바닥에 질질 끌고 다닌 것 등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은 두 명밖에 안 죽였다. 게다가 하사인 츠다와는 달리 타카시는 계급이 대좌로 훨씬 높기에 츠다보다 악행을 저지를 능력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거기다 츠다의 악행은 대부분 분노에 의한 즉흥적인 행동이지만 모리의 악행은 다분히 계획적인 면이 많다.]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대표하기에 시청자들과 작중 모든 인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게다가 일본인이 한국어를 하는 것 같은 억양으로 등장인물들을 협박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을 더욱 빡치게 만드는 중이다.[* 다만 넷플릭스 자막(정확히는 청각장애인용 배리어프리 자막)에서는 함경도 사투리 그대로 표기하는 이완익의 대사와는 달리 타카시의 대사는 억양을 반영하지 않고 제대로 표기한다. 그도 그걸 것이 외국인이 한국어 표준어를 발음하려고 하는 걸 [[~스무니다체]] 같은 걸로 표기하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에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다만 타카시가 처음 한국어를 한 장면에서 '어눌한 말투로'라는 지문은 붙였다.] 결국 도쿄에서 축제를 구경하던 중 유진에 의해 저격당해 머리에 총을 맞고 최후를 맞았으며 그가 작성한 의병명단은 일본 공사관 소속 역관인 형기가 사본을 만들어 이덕문에게 주었고, 이때문에 의병들과 고애신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의병들을 기차를 이용해 만주까지 몰래 이동시키려는 계획이 발각되면서 기차역과 기차 내부를 일본군이 수색하고 일본군의 추가 병력이 도착하기 전에 서둘러 기차를 출발시켜야 할 상황에서 유진이 기차에 못 탈 위기에 처하자 '모리 가문이 일본에서 천황 다음으로 높은 가문이다'는 희성의 말을 기억한 유진이 임기응변으로 근처에 있던 구로다 남작에게 접근하여 타카시의 이름을 팔아 아는 척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고 무사히 기차에 탑승하게 된다. 그리고 조선 폭도들(의병)이 타카시를 죽이지 않았겠냐는 남작의 말에 유진이 자신이 타카시를 죽였음을 암시하고 남작을 인질로 잡아 위협해 일본군들을 모두 기차 한 칸에 몰아 넣고 마지막 남은 총알 한 발로 연결부를 끊으면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